전동휠체어는 예약할 때부터 항공사에 알려 주세요
개인 전동휠체어를 비행기로 가져갈 수 있는지는 배터리 종류와 용량, 분리 가능 여부, 휠체어 크기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휠체어를 빌리는 서비스와 내 휠체어를 항공기에 싣는 절차는 다릅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용 항공사에 개인 전동휠체어를 가져간다고 알리고, 내 제품과 이번 항공편의 운송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애인·거동이 불편한 승객의 전동휠체어 배터리에 별도 기준을 안내합니다. 일반 보조배터리의 160Wh 기준만 보고 전동휠체어도 무조건 안 된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전동휠체어용 예외를 휴대전화 보조배터리나 레저용 전동기기에 적용할 수도 없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두 항공사가 안내한 전동휠체어 기준이며 다른 항공편의 승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분리형 리튬 배터리와 일체형은 다르게 확인합니다
두 항공사의 전동휠체어 안내에서 분리해 가져가는 리튬 배터리는 300Wh 이하로 확인하며, 분리한 배터리는 승객이 객실로 가져가야 합니다. 휠체어를 움직이는 데 쓰는 배터리와 추가로 가져가는 여분 배터리는 구별하세요. 여분은 1개이면 300Wh 이하, 2개이면 각각 160Wh 이하로 안내됩니다. 이 수치를 모든 종류의 배터리에 적용하지 마세요.
아시아나항공의 배터리 운송표는 휠체어에 붙어 있는 리튬 배터리 일체형에 용량 제한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이는 크기나 안전 조치와 관계없이 어떤 제품이든 실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한항공은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으면 장착 상태에서 배터리 단자의 단락, 즉 전기 접점끼리 닿는 일을 막아야 하고, 이를 막을 수 없으면 운송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실제 처리 방법은 제품 설명서와 항공사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 내 배터리 상태 | 확인한 기준 | 항공사에 알릴 내용 |
|---|---|---|
| 분리해서 가져가는 리튬 배터리 | 300Wh 이하, 객실 휴대 | 배터리 용량과 분리 방법 |
| 휠체어용 여분 리튬 배터리 1개 | 300Wh 이하, 객실 휴대 | 본체 작동용과 별개인 여분 수량 |
| 휠체어용 여분 리튬 배터리 2개 | 각각 160Wh 이하, 객실 휴대 | 각 배터리의 용량 |
| 분리할 수 없는 리튬 배터리 | 장착 상태의 안전 조치와 운송 가능 여부 확인 | 제품 종류·휠체어 크기·단락 방지 방법 |
| 건식·습식 배터리 | 리튬 배터리 용량표와 구별 | 건식/습식, 습식이면 누출형/비누출형 여부 |
모델명·배터리 표시·휠체어 크기를 메모하세요
문의하기 전에 제조사 이름과 모델명, 휠체어 크기, 배터리 종류, 배터리의 Wh 표시, 분리 가능 여부, 여분 개수를 메모해 두세요. 표시를 읽기 어렵다면 제조사나 판매처에서 내 모델의 설명서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의 전압을 내 휠체어에 대입하거나 겉모양만 보고 건식·리튬 배터리를 판단하지 마세요.
아시아나항공은 건식·습식 배터리의 분리 가능 여부와 종류를 예약 때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습식 배터리는 누출형인지 비누출형인지도 알려 달라고 합니다. “전동휠체어입니다”라는 말만으로는 필요한 정보를 다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본체 설명서에 적힌 배터리와 현재 장착한 배터리가 같은 제품인지 살피고, 배터리를 교체했다면 교체한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세요.
분리형이라는 설명만 보고 나사를 풀거나 배선을 직접 떼지 마세요. 제조사가 안내한 분리 방법과 항공사가 요구하는 보호·보관 방법을 확인해 준비합니다. 분리하기 어렵거나 설명서가 불분명하면 예약 상담 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세요. 배터리의 기내 반입 가능 여부만 묻지 말고 휠체어 본체의 적재 가능 여부도 함께 물어야 합니다.
탑승구에서 맡기는 장소와 도착 후 받는 장소를 물으세요
아시아나항공은 개인 휠체어를 탑승구까지 사용하고 그곳에서 위탁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해외 공항 사정에 따라 탑승구 앞 위탁이나 수취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내 출발·도착 공항에서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 돌려받는지 각각 확인하세요. 휠체어를 맡긴 뒤 항공기 좌석으로 이동할 때 필요한 도움도 예약 때 함께 요청합니다.
통화할 때는 “개인 전동휠체어를 가져갑니다. 모델과 크기는 이렇고 배터리는 리튬 분리형, 표시 용량은 이렇습니다. 본체를 어디서 맡기고 배터리는 어떻게 휴대하나요?”처럼 말해 보세요. 이어서 도착지의 수취 장소와 대체 휠체어 도움, 귀국편도 같은 조건인지 묻습니다. 환승하거나 다른 항공사가 실제 운항하는 구간이 있다면 그 구간의 운송 조건도 확인하세요.
항공권 예약을 끝냈다는 사실만으로 전동휠체어 운송과 이동 도움이 모두 접수됐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시아나항공은 전동휠체어를 소지하면 예약 때 미리 알리도록 안내하고, 휠체어 서비스는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확인받은 내용과 문의한 날짜를 메모하고, 제품이나 항공편이 바뀌면 다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의 이동 도움과 여행지 접근 조건은 따로 준비하세요
인천공항의 전동차·휠체어 이동서비스는 터미널 안의 이동 도움입니다. 공항 안내도 항공사 카운터의 별도 이동서비스는 항공사마다 이용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사전에 문의하도록 설명합니다. 공항 서비스에 접수했다고 내 전동휠체어 배터리의 항공 운송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공항 안의 도움은 아래 관련 글로 살피고, 장비 운송은 이용 항공사에 확인하세요.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차량 하차 지점에서 숙소나 관람 시설 입구까지 갈 수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아래 검은 버튼에서 보행기·휠체어, 자가용·택시, 전시·공연·역사, 가족·친구와 함께를 선택하면 문턱·경사·엘리베이터, 화장실, 하차 지점부터의 이동 거리와 관람 조건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항공편 예약이나 배터리 운송 승인 기능은 없습니다. 비행기 운송 조건을 확인한 뒤 여행지에서 필요한 질문을 고를 때 활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