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이 남아 있어도 훼손된 여권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권을 물에 빠뜨렸거나 종이가 찢어졌다면, 날짜가 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여행을 떠나지 마세요. 여권 훼손은 항공권 발권이나 외국 출입국에 제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입국 절차와 관계없는 낙서와 기념도장도 훼손 주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사진과 이름이 읽힌다는 사실만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외교부는 훼손된 여권을 재발급받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사진·이름·여권번호가 있는 신원정보면의 얼룩과 여권 페이지가 잘려 나간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의 확인표는 이상을 발견하고 상담을 준비하는 데 쓰세요. 얼룩의 크기나 찢어진 길이만으로 여행 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기준표는 아닙니다.
사진이 있는 면과 각 페이지를 차례로 살펴보세요
여행가방을 싸기 전에 밝은 곳에서 여권을 펼쳐 보세요. 겉표지만 보고 끝내지 말고 신원정보면, 입출국 도장이나 비자가 있는 면, 나머지 페이지를 살펴봅니다. 얼룩이 어느 면에 있는지, 페이지가 붙거나 찢어진 곳이 있는지 적어 두면 창구에서 상태를 설명하기 쉽습니다. 무리하게 붙은 종이를 떼어 내거나 떨어진 부분을 자르지는 마세요.
예를 들어 물을 쏟은 뒤 말랐더라도 사진이 있는 면에 얼룩이 남았다면, “물에 젖은 뒤 신원정보면에 얼룩이 생겼다”라고 설명하고 원본을 보여 주세요. 오래전에 받은 기념도장도 공식 출입국 도장과 구별해 문의합니다. 다른 사람이 비슷한 여권으로 여행했다는 경험만으로 내 여권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발견한 상태 | 확인할 곳 | 상담 때 알려줄 내용 |
|---|---|---|
| 물 얼룩·번짐 | 사진·이름·여권번호가 있는 면과 젖었던 페이지 | 어느 면에 얼룩이 남았는지, 종이가 붙었는지 |
| 찢김·페이지 탈락 | 찢어진 가장자리와 빠진 페이지 | 페이지 일부 또는 전체가 떨어졌는지 |
| 낙서·기념도장 | 공식 출입국 도장과 관계없는 표시 | 표시의 위치와 종류 |
| 표지가 들뜨거나 책이 변형됨 | 표지·제본 부분과 안쪽 페이지 | 발견한 상태와 손상이 생긴 상황 |
훼손된 원본을 버리지 말고 접수기관에 문의하세요
손상된 여권이 손에 있다면 그대로 보관하세요. 훼손에 따른 재발급의 기본 구비서류에는 훼손된 여권이 들어갑니다. 보기 싫은 얼룩이 있다는 이유로 해당 페이지를 찢어 내면 원래 상태를 더 확인하기 어려워집니다. 내용을 고쳐 쓰거나 다른 면에 도장을 옮겨 찍는 행동도 하지 마세요.
국내에서는 여권사무 대행기관에, 해외에서는 재외공관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창구 상담을 준비한다면 “훼손된 원본이 있고, 출발일은 언제이며, 어느 면에 손상이 있다”고 먼저 설명하세요. 접수 방법, 방문 시 필요한 서류와 본인 확인 방법도 함께 물어봅니다. 인터넷 신청 가능 여부를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내 사유에 맞는 방법을 접수기관에 확인하세요.
여권이 아예 없어 소재를 찾을 수 없는 경우는 훼손된 원본을 가진 경우와 다릅니다. 분실 신고가 필요한 상황인지 먼저 확인하고, 아래의 여행 전 여권 분실 글을 이어서 보세요. 원본을 가지고 있는데 분실한 것처럼 설명해서 신청 방법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성인 재발급 상담에는 사진과 신분증을 준비하세요
훼손 재발급의 기본 서류는 훼손된 여권,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과 가족관계기록에 관한 증명서입니다. 공통 사진 안내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을 요구합니다. 오래된 사진을 그대로 가져가기 전에 촬영 시기와 여권 사진 규격을 확인하세요. 가족관계기록 서류는 행정정보로 확인할 수 있는지,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지 접수기관에 물어보세요.
발급·재발급은 본인 직접 신청이 원칙입니다. 연세가 많거나 가족이 동행한다는 이유만으로 자녀가 대신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장애·사고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라면 대리 신청 대상과 증빙서류를 방문 전에 확인합니다. 이동이 불편하다는 말만으로 예외가 자동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접수 전에 새 여권의 유효기간 선택, 현재 수수료, 예상 수령일과 수령 방법을 함께 확인하세요. “며칠이면 무조건 나온다”는 주변의 말에 맞춰 항공권을 확정하기보다 접수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일정을 판단합니다. 받은 뒤에는 이름과 여권번호를 확인하고 항공사·여행사에 예약 정보 변경이 필요한지도 물어보세요.
출발이 임박했다면 긴급 발급 가능성과 입국 조건을 함께 물어보세요
출발 직전에 손상을 발견했다면 출발일, 목적지, 경유지와 훼손된 원본을 준비해 접수기관에 문의하세요.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시간이 부족하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긴급여권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다고 누구나 발급받거나 바로 출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긴급여권은 비전자여권입니다. 발급 가능 여부와 별도로 방문 국가의 인정 여부와 입국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유가 있다면 경유지 조건과 항공사 탑승 조건도 함께 문의하세요. 접수기관의 운영 시간, 긴급 사유를 설명할 자료와 항공권 등 추가 준비물을 먼저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권 문제를 확인한 뒤에는 이동 부담에 맞춰 여행을 골라보세요
검은 버튼은 걷기 부담, 이동수단, 관심 활동과 동행 여부에 답하면 여행·취미 후보와 시설에 물어볼 내용을 안내합니다. 보행기·휠체어 이용, 자가용·택시, 전시·공연, 가족 동행을 선택해 확인하니 계단 없는 출입과 화장실, 전시·공연형 활동, 하차 지점부터 입구까지의 이동거리 안내가 나왔습니다.
이 도구는 여권 훼손을 판정하거나 재발급을 신청해 주지 않으며, 시설 예약이나 입국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도 아닙니다. 여권 문제는 접수기관에 먼저 확인하고, 실제 여행 장소의 좌석과 출입 조건은 해당 시설에 물어보세요. 공항 이동이 부담스럽다면 아래 전동차·휠체어 안내 글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