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운전면허증은 갱신·재발급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직접 운전할 계획이라면 국내 운전면허증의 뒷면에 영문 정보가 적힌 ‘영문운전면허증(국문겸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면은 국문 면허증이므로 국내 운전에도 쓰는 카드입니다. 다만 영문으로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나라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안내하는 인정 국가·지역에서만 해당 조건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목적지의 최신 규칙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면허 갱신 시기가 되었다면 적성검사 또는 갱신 신청 화면에서 면허증 종류를 고를 때 영문형을 확인하세요. 갱신 시기가 아닌데 영문형이 필요하면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단은 재발급을 받아도 기존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힙니다. 새 카드가 나왔다고 면허 갱신 기한까지 새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발급과 갱신 가운데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공단에 먼저 확인하세요.
일반 영문형과 모바일 IC 영문형의 비용을 구별하세요
2026년 10월 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안내 기준으로 일반 영문운전면허증은 갱신·재발급·신규 발급 때 1만원, 적성검사 때 1만6천원입니다. 모바일 IC 영문형은 각각 1만5천원과 2만1천원입니다. ‘영문’은 카드 뒷면의 표기 방식이고 ‘모바일 IC’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에 쓰는 칩이 들어간 카드 선택입니다. 해외 운전만 생각한다면 IC 카드가 반드시 필요한지 먼저 따져보세요.
1종 면허와 70세 이상 2종 면허는 적성검사 대상입니다. 이 경우 카드 발급 수수료와 별도로 신체검사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70세 미만 2종의 일반 갱신은 적성검사와 다른 절차이므로 표의 갱신 금액을 보세요. 75세 이상이라면 교통안전교육과 인지검사 등 별도 요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수수료만 보고 신청을 끝내지 말고 현재 면허 종류, 만 나이, 갱신 기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 신청 상황 | 일반 영문형 | 모바일 IC 영문형 | 추가 확인 |
|---|---|---|---|
| 2종 갱신·재발급·신규 | 10,000원 | 15,000원 | 면허 종류와 갱신 대상 여부 확인 |
| 1종 또는 70세 이상 2종 적성검사 | 16,000원 | 21,000원 | 신체검사료 등이 별도로 들 수 있음 |
시험장이나 경찰서에 가기 전에 준비물을 확인하세요
영문운전면허증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단은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가까운 강남경찰서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고 안내합니다. 본인이 신청할 때는 현재 운전면허증을 가져가고, 잃어버렸다면 다른 신분증을 준비하세요. 사진을 바꾸고 싶다면 최근 6개월 이내의 3.5×4.5cm 여권용 사진 1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성검사나 갱신을 함께 하는 경우에는 그 절차의 사진 매수와 검사 서류를 따로 확인하세요.
가족이 접수를 돕는다면 본인 면허증 또는 신분증,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신청을 대리할 수 있는 경우와 완성된 면허증을 받는 사람은 같지 않습니다. 공단 안내에는 수령은 본인이 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청 장소별 운영시간과 현장 처리 가능 여부는 방문 전 확인하세요. 여권의 영문 이름이 면허증에 올바르게 반영됐는지도 수령할 때 살펴보세요.
해외에서 쓸 수 있는 곳은 나라 전체가 아니라 지역까지 보세요
공단의 2026년 6월 15일 기준 안내에는 영문운전면허증 사용 가능 곳이 67개국·107개 지역으로 나옵니다. 호주와 영국처럼 나라 단위로 적힌 곳도 있지만, 미국은 일부 주, 캐나다는 일부 주·준주, 멕시코는 일부 주·도시만 적혀 있습니다. ‘미국 여행’처럼 나라 이름만 보고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실제 운전할 도시와 주가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공단은 이 목록이 현지의 일방적 허용에 따른 것이므로 출국 전 또는 입국 전에 현지 한국 대사관을 통해 실시간 사용 가능 여부, 운전 허용 기간과 지참 서류를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 곳에서도 여권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별도 번역 공증 없이 운전할 수 있다고 안내되지만, 현지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지 않는 곳에서는 국내 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과 영문운전면허증은 같은 서류가 아니며, 자동차를 빌릴 때는 현지 법령 외에 렌터카 업체의 나이·운전경력·보험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운전 가능 기간은 나라별로 다르고 대체로 단기간이므로 장기 체류라면 그 나라 면허 취득 요건을 확인하세요.
신청 전 네 가지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첫째, 본인의 면허증이 아직 유효한지와 갱신·적성검사 기한을 확인하세요. 둘째, 일반 영문형과 모바일 IC 영문형 가운데 필요한 카드를 고르세요. 셋째, 갱신·재발급·적성검사 중 현재 어떤 신청인지에 따라 수수료와 사진·검사 서류를 확인하세요. 넷째, 방문할 나라와 주·도시가 공단의 최신 인정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고 현지 한국 대사관 및 렌터카 업체에도 필요한 문서를 물어보세요. 이 네 가지가 맞아야 새 카드를 받고도 해외에서 운전을 못 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검은 버튼은 나이와 면허 종류를 고르면 국내 갱신·적성검사 때 준비할 내용을 보여줍니다. 영문운전면허증 신청을 대신하거나 해외 운전 가능 여부를 판정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에서 갱신 준비를 확인한 뒤 공단의 최신 영문면허 안내와 목적지 규칙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