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가장 힘든 건 공부 자체보다 오히려 ‘돈 걱정’일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교재비, 학원비, 생활비까지 감당하다 보면, 어느새 예·적금은 바닥나고 주변 눈치까지 보이기 시작하죠.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공부 시간이 줄어들 것 같고, 부모님 지원만 받기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요즘 많은 공시생들은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부업’을 찾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공시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부업들 중, 특히 하루 1시간 투자로 생활비 일부라도 감당 가능한 2025년 기준 부업 TOP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시생 부업 추천 2025
2025년 현재, 공시생들이 실제로 시도하고 있는 부업은 단순한 아르바이트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기반의 부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집에서 노트북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 인기를 끌고 있죠. 시간과 체력을 아껴야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투자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야말로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지금부터는 많은 공시생들이 실제로 해봤고, 후기도 좋은 부업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각 부업의 특징과 난이도, 수익 구조까지 함께 알려드릴 테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설문 조사 부업
공시생들이 공부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부업 중 하나는 ‘설문조사 플랫폼 참여’입니다. 별도의 장비나 기술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도 시작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해도 소소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이죠. 특히 외출할 필요 없이,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서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 흐름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설문 하나당 보상은 보통 500원에서 2,000원 정도이며, 하루 2~3개씩만 참여해도 한 달 기준 3만~5만 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플랫폼은 문상·기프티콘·계좌이체 등 다양한 형태로 보상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생활비 부담을 줄이거나 시험 준비에 필요한 교재를 구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회원등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설문 기회와 높은 보상 단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에 꾸준히 응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공시생 사이에서 안정성과 활동성이 검증된 국내 설문조사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패널나우
실시간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포인트 적립이 빠릅니다.
▶ https://www.panelnow.co.kr
엠브레인 패널파워
국내 리서치 회사 엠브레인이 운영하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합니다.
▶ https://www.panel.co.kr
두잇서베이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한 참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출석 포인트 제도가 있습니다.
▶ https://www.dooit.co.kr
이러한 플랫폼들은 모두 공식 등록된 리서치 회사 또는 대형 패널 회사에서 운영되며, 가입 후 인증만 마치면 바로 설문 응답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익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 2~3개 이상의 사이트에 동시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문은 경쟁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응답할수록 참여 확률이 높아지고 수익도 자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블로그 운영
공시생이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에 꾸준히 시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기형 부업이 바로 블로그 운영을 통한 애드센스 수익입니다. 특히 수험과 관련된 지식, 학습 정리, 요약 노트 등 공시생만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돈을 버는 구조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애드센스는 구글이 운영하는 광고 수익 시스템으로, 본인의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독자가 이를 클릭하면 건당 $0.1~$1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수익은 클릭 수와 광고 단가(CPC), 블로그 주제에 따라 달라지지만, 하루 1,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확보하면 월 10~30만 원의 수익도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공시생에게 특히 적합한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티스토리: https://tistory.com
초기 설치와 유지 비용이 없고, 구글 애드센스 연동이 쉬우며, 모바일 검색 유입에 강한 구조입니다. 수험 자료 요약, 공부 방법, 암기법, 교재 리뷰 등 콘텐츠가 바로 수익화 가능하며, 공시생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워드프레스
본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구글 검색 노출에 강하며, 고단가 키워드를 노리는 경우 특히 유리합니다. 다만 초기 세팅과 호스팅 비용이 필요하므로, 블로그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장기 운영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초기에 서버를 개설하는 데 조금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서버 개설을 3만원에 도와주시는 분과 연결해드릴 수 있습니다. 아래 카톡으로 연락해보세요.
티스토리는 수험 중 노트 정리의 연장선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 연표 정리’, ‘행정학 모형 요약’, ‘기출문제 핵심 키워드’ 같은 글은 검색 유입이 많고, 수험생 방문자가 꾸준히 들어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광고 클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모바일 유입이 많은 키워드에 광고 위치를 최적화하면 CTR(클릭률) 상승으로 수익이 더 빠르게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수익이 거의 없을 수 있지만, 하루 100~200뷰만 넘기면 실제로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하루 수익이 500원 → 2,000원 → 5,000원 수준으로 점차 성장하게 됩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수익까지 만들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시생의 생활 리듬과도 가장 잘 맞는 장기형 부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뷰 알바
요즘 공시생들 사이에서 조용히 주목받는 부업이 바로 ‘리뷰 작성 알바’입니다. 제품을 체험하거나 서비스를 경험한 뒤, 블로그나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소정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인데요. 특히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공시생들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리뷰 알바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체험단 플랫폼에 참여해 ‘무료 제공’을 받고 글을 작성하는 방식, 두 번째는 후기 전문 플랫폼이나 재능마켓에서 ‘글쓰기 대행’ 형태로 직접 수익을 받는 구조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리뷰 부업 플랫폼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드블로그 (Withblog)
매일 다양한 체험단 모집이 올라오며, 체험 후 블로그나 SNS에 글을 작성하면 일정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캠페인은 원고료까지 제공됩니다.
▶ https://www.withblog.net
크몽 (Kmong)
리뷰 대행 또는 후기 작성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가 많은 재능마켓입니다. 본인이 직접 서비스를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타이핑 능력이나 글쓰기 능력이 좋다면 반복 수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https://www.kmong.com
숨고 (Soomgo)
고객의 요청에 따라 ‘블로그 후기’, ‘SNS 리뷰’를 수행하는 일거리 의뢰가 들어오며, 개인 능력에 따라 가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자유도가 특징입니다.
▶ https://www.soomgo.com
리뷰 알바는 단순 설문조사보다 단가는 높지만, 그만큼 글의 완성도와 사진 퀄리티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블로그 체험단의 경우, 블로그 지수나 방문자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선정 확률이 올라가니,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분은 일단 체험 중심 리뷰로 포트폴리오를 쌓는 것부터 추천드립니다.
재능마켓(크몽·숨고)의 경우엔 SNS 영향력이 없더라도 ‘글쓰기 능력’ 자체로 승부할 수 있는 구조라서, 국어 실력이 탄탄한 공시생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환경입니다.
글쓰기 부업
공시생이 가진 ‘글을 다듬고 정리하는 능력’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부업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단순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넘어서, 콘텐츠 플랫폼이나 마켓 리뷰 글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죠. 특히 공부로 인해 오랜 시간 외출이 어렵고, 제한된 환경에서도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카카오 브런치입니다. 에세이, 공부법, 수험 후기, 자취 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글을 연재하면, 브런치북 제작 기회를 비롯해 원고료 제안이나 전자책 판매 연계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SNS 공유율이 높을 경우 구독자도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엔 수익보다 포트폴리오용으로 접근하되 점차 수익화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집니다.
카카오 브런치
감성적이고 정제된 글에 특화된 플랫폼. 구독자 수에 따라 출판 제안도 발생합니다.
▶ https://brunch.co.kr
또 하나의 현실적인 채널은 스마트스토어 후기 대행입니다. 네이버 쇼핑 판매자들이 자사 제품에 대해 리뷰 작성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후 정성 리뷰’를 대신 써주는 방식이죠. 주로 크몽, 숨고 등에서 이 작업이 거래되며, 건당 5,000원~15,000원 수준의 원고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와 협의에 따라 제품을 직접 제공받는 경우도 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글쓰기 부업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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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영코리아·다노마켓 등 콘텐츠 채용형 원고 작업
→ 원격 근무 가능, 주 1~2회 작성 -
에듀윌, 해커스 등 공무원 학원 칼럼 공모
→ 수험 에세이, 학습 후기 공모전 다수 존재 -
네이버 인플루언서 등록 후 수익형 글 운영
→ 일정 트래픽 이상 발생 시 애드포스트/파트너스 연계 가능
글쓰기 부업은 단기간 큰 수익을 만들기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글을 쓸수록 ‘내 콘텐츠 자산’이 쌓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공무원 시험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꾸준함과 표현력을 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글 하나를 작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부업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확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보조 부업
최근 몇 년 사이 부업 시장의 흐름을 크게 바꿔놓은 건 단연 ‘AI’입니다.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수익을 만들어주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공시생처럼 일정 시간 집중해서 작업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AI 보조형 부업은 단기간 고수익은 어렵지만, 꾸준히 쌓이면 수익 구조가 만들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진입장벽이 낮고 추천할 만한 건 노션(Notion) 템플릿 제작 및 판매입니다. 스터디플래너, 암기 스케줄러, 요일별 공부 체크리스트 같은 형식으로 제작한 노션 템플릿을 크몽, 탈잉, 클래스101, 깃허브 마켓플레이스 등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판매를 시작할 수 있죠. 노션은 기본 툴 자체가 무료이며, 템플릿 하나만 잘 만들어두면 여러 사람에게 반복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돈 버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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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템플릿 판매: https://km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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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 디지털템플릿 마켓: https://talin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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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마켓: https://class101.net
두 번째는 최근 각광받는 프롬프트(Prompt) 제작 및 판매입니다. 예를 들어 “GPT에게 행정학 기출문제 요약하게 시키는 명령어”처럼, 특정 작업을 효율화하는 AI 명령어를 패키지화하여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프롬프트 허브
, FlowGPT
, PromptBase
같은 해외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페 GPT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수요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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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Base (영문): https://prompt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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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GPT (영문): https://flowgpt.com
AI 활용 부업은 글쓰기, 디자인, 타이핑 등 기본기와 연동되기 때문에 공시생이 가진 정리력·표현력·계획 능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Notion은 공부에 직접 활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던 양식을 조금만 다듬어도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죠.
부업이라기보단 디지털 자산 만들기에 가깝지만, 1~2달만 투자해도 이후 자동으로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아주 유리한 선택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고려했을 때, 공부하며 가장 똑똑하게 돈 버는 부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