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시작은 기원전 8,000년 경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구석기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발전했는데요. 인류의 뇌가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떻게 뇌가 발달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구석기에 사용한 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석기 시대 이론부터 시험 중요 쟁점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석기 시대 특징

신석기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농경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농경의 시작의 인류 삶 전체를 바꾸어놓았죠. 흔히 이야기 하는 의식주가 모두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인류는 어떻게 농경을 시작하게 되었고, 농경의 시작은 무엇을 바꾸어 놓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구석기 시대에 불을 사용함에 따라 인류는 뇌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불을 사용하여 음식을 익혀 먹게 되었고, 익힌 음식은 인체에 효율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인류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는 뇌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뇌의 성장으로 머리가 좋아진 인류는 뗀석기에서 간석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돌을 던져서 깨진 조각을 이용하다가, 필요한 만큼 갈아서 이용하게 된 것이죠. 이것은 인류가 농사를 하는데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돌을 용도에 맞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석기 시대 돌낫
돌낫

식의 변화

위의 돌낫을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에 사용됐던 아슐리안 주먹도끼와 비교해도 훨씬 더 정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달된 도구들은 청동기 시대에 농경에까지 이용됩니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의 농경은 밭에 한정됩니다. 벼농사를 시작하기에는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죠. 

밭농사이기는 하지만 채집을 하던 구석기 시대때보다는 확실히 풍요로워졌습니다. 음식이 남지는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음식을 저장할 공간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신석기 시대에는 다양한 토기(이른민무늬토기, 덧무늬토기, 눌러찍기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등)이 등장하게 됩니다. 

빗살무늬토기

주의 변화

농경을 시작하자, 사람들은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껏 씨앗을 심어놓았는데, 그걸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농사가 잘 될만한 강가나 해안가에 자리잡습니다. 신석기 유적지가 강가나 해안가 근처(서울 암사동, 황해도 봉산 지탑리, 부산 돔상동, 함북 웅기 굴포리 등)에 많은 것이 이 때문입니다.

 

신석기 시대 움집

신석기 시대의 움집은 화덕이 중앙에 위치해있는데요. 이는 열 효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외부에서 가장 먼 곳이 중앙이기 때문이죠. 청동기 시대에 사람이 많아 짐에 따라 사람이 이용해야 할 공간이 많아져서, 열 효율을 포기하고 화덕을 가장자리로 옮긴 것입니다.  

 

 

의의 변화

농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인류는 음식을 구할 시간에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것이 옷을 만드는 것이었죠. 사냥을 하고 동물털을 이용하여 옷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모피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털을 뭉텅이로 모은 후에 그 털로 실을 만들고 그 실로 옷을 만드는 것이죠.  

신석기 시대 가락바퀴

동물 털로 실을 만드는 도구를 가락바퀴라고 합니다. 잘못 가르치시는 분들은 가락바퀴가 실을 꼬는 도구라고 하시는데, 가락바퀴는 털을 꼬아서 실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털을 꼬아서 만들다 보니 퀄리티 높은 실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실로 의복이나, 그물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신석기 시대 종교의 출현

신석기 시대에는 원시 신앙이 출현합니다. 성경에서 하느님께서는 최초 인류인 아담을 BC6000년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BC6000년은 신석기 시대이므로, 유대교, 기독교의 출발도 신석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만물 정령 신앙인 애니미즘, 동물 숭배 신앙인 토테미즘, 무속 신앙인 샤머니즘이 이 시기에 생겨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함북 웅기 굴포리 서포함에서 동침신전앙와장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태양 숭배로 보고 있습니다. 태양이 뜨는 동쪽 방향으로 머리를 두어 매장했기 때문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도 유적지가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적지는 암기하지 않겠습니다. 요령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신석기 유적지에는 산리, 동동, 암동, 가리 등 ‘숫자’가 들어가는 유적지가 많다는 것만 알고 넘어갑시다. 

공무원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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