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 시험 대비 단순 암기 내용

선사 시대 심화

 

선사 시대(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모두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까먹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이해를 포기하고 단순 암기를 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득점을 위해 암기해야 하는 내용들을 정리하겠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우선 지나가시고 1회독 후, 돌아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사 시대 유적지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유적지 절대 암기하시면 안됩니다. 초반에 이곳에서 노력을 많이 부으면 1회독도 못하고 포기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공부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각 시대별 설명을 드릴 때 언급했던 유적지만 암기해도 충분합니다.

 

구석기 시대 유적기(선사 시대)

전기 유적지로 평남상원 검은모루 동굴, 충북 단양 금굴, 충북 단양 상시리 바위 그늘, 경기 연천 전곡리, 충남 공주 석장리 등이 있습니다. 각 유적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남 상원 검은 모루동굴은 5개의 층이 나누어져 있어 오랜 시간 기후 변화를 알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또한 코뿔소, 사슴 등 동물 뼈가 출토되어 사냥을 했음을 알 수 있는 유적지이지요. 

충북 단양 금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입니다. 70만년 전 포유류 뻐가 발견되었습니다. 70만년 전은 구석기 시대가 시작된 시점입니다. 

충북 단양 상시리 바위그늘은 호모 에렉투스의 머리뼈가 출토되었습니다. 

경기 연천 전곡리에서는 아슐리안 계통의 주먹도끼가 출토되었습니다. 

충남 공주 석장이에서는 전기에서 후기 구석기 모든 문화층이 발견되었습니다. 남한 최초 발굴된 유적지라는 내용이 출제된 적 있습니다.

중기 유적지로는 평남 덕천 승리산 동굴, 함북 웅기 굴포리, 충북 제천 점말 동굴, 강원 양구 상무룡리, 제주 빌레못 동굴 등이 있습니다.

충북 제천 점말 동굴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새긴 털코뿔이의 앞발뼈가 출토되었는데, 주술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석되어 조금은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강원 양구 상무룡리에서는 흑요석이 발견되긴 했지만, 백두산 용암으로 만들어진 흑요석이라서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후기 유적지로는 함북 종성 동관진, 평양 만달리, 평남 상원 용곡리, 충북 제천 창내, 충북 단양 수양개, 충북 청원 두루봉 흥수굴 등이 있습니다. 

함북 종성 동광진 유적지는 일제시대 청도 공사 중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발굴된 구석기 유적지라는 내용이 출제된 적 있습니다. 

평양 만달리는 사람 뼈가 발견되었으므로 기억할만한 유적지입니다.

충북 단양 수양개는 슴베찌르개가 발견되었고, 소 정강이뼈에 새긴 물고기 모양이 발견되었는데, 주술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충북 청원 두루붕 흥수굴은 완전한 사람 뼈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 뼈가 발견되었으므로 기억한만한 유적지입니다. 

 

 

신석기 시대 유적지(선사 시대)

신석기 시대 유적지는 제주 한경 고산리, 강원도 양양 오산리, 부산 동삼동 유적, 서울 암사동 유적, 황해도 봉산 지탑리, 평남 온천 궁산리, 함북 웅기 굴포리 서포항, 김해 수가리, 청진 농포동 등이 있습니다. 

부산 동삼동 유적지는 패총이 발견되었고, 일본산 흑요석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본 산 흑요석기는 일본과 원거리 물자 교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꽤나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빗살무늬토기와 조와 기장이 발견되었으므로 우선적으로 암기가 필요합니다. 

황해도 봉산 지탑리에서는 탄화된 곡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농경의 모습을 알 수 있으므로 정말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신석기 유적지를 암기할 때 부산 동삼동과 황해도 봉산 지탑리를 우선적으로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북 웅기 굴포리 서포항은 동침신전앙와장으로 매장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태양을 숭배했다고 해석되어 애니미즘의 증거가 되므로 꽤나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청동기 시대 유적지(선사 시대)

청동기 유적지는 얼마 없습니다. 사실 개수로 따지면 훨씬 더 많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유적지가 적습니다. 평양 남경, 충남 부여 송국리, 경기 여주 흔암리만 암기하시면 됩니다. 위 3가지 유적지는 탄화미가 발견되어 벼농사 시작의 증거가 되는 유적지 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암기하셔야 하는 유적지입니다. 

 

 

구석기 vs 신석기

구석기와 신석기의 가장 큰 차이는 농경의 시작 유무입니다. 또한 농경의 시작될 수 있었던 이유도 중요합니다. 바로 도구의 발전이었죠. 구석기 시대에는 뗀석기를 사용했지만, 신석기 시대에는 간석기를 사용하여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이것만 구별할 수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구석기와 신석기를 구별하는 문제가 나오는 경우 대부분 유적지 구별이 포함되므로,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은 유적지를 암기하세요.

 

 

신석기 VS 청동기

신석기와 청동기를 구별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농사도 간석기를 이용했기 때문이죠. 다만, 신석기에는 조, 피, 수수만 농사를 지었고, 청동기에는 조, 피, 수수는 물론 보리, 콩과 벼도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난이도 문제로는 토기의 구별도 출제합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이른민무늬토기, 덧무늬토기, 눌러찍기무늬토기,빗살무늬토기 등이 이용되었고, 청동기 시대에는 덧띠새김무늬토기, 미송리형토기, 송국리형토기, 구멍무늬토기, 공귀리형토기, 붉은간 토기 등이 이용됩니다. 이중 덧무늬토기와 덧띠새김무늬토기가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따로 암기를 하셔야 합니다. 

 

 

청동기 VS 철기

청동기와 철기 구분도 어렵습니다. 철기 시대에도 여전히 청동기가 사용됐기 때문이죠. 청동기 시대에는 비파형 동검과 거친무늬 거울이 사용되었고, 철기 시대에는 세형 동검과 잔무늬 거울이 사용되었습니다. 각각의 모양을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위의 내용까지는 어느 정도 쉬운 내용입니다. 이제 단순 암기에 해당하는 무덤 양식을 나열하겠습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고인돌, 돌무지 무덤, 돌널 무덤이 사용되었고, 철기 시대에는 널무덤, 덧널 무덤, 독무덤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실 청동기 시대에 사용된 무덤들은 철기 시대에도 사용되었으나, 시험에는 구별되어 출제되니 위의 내용대로 암기하세요. 

지금까지의 내용은 단순 암기에 해당하는 심화 내용입니다. 위의 내용을 암기하지 않더라도 95점까지는 문제없습니다.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만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이 내용을 암기하더라도 고득점에 이르지 못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한국사 공부가 처음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기초 내용부터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무원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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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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